여자 월드컵 대표팀 응원 슬로건 확정...'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금윤호 기자 2023. 4. 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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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에서 응원단이 외칠 슬로건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사용될 한국여자 축구대표팀 응원 슬로건으로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를 선정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은 여자 축구대표팀 각종 홍보물과 상품에 표기되며, 월드컵 기간 호주 훈련 캠프와 숙소 등에도 부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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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오는 7월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에서 응원단이 외칠 슬로건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사용될 한국여자 축구대표팀 응원 슬로건으로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를 선정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은 여자 축구대표팀 각종 홍보물과 상품에 표기되며, 월드컵 기간 호주 훈련 캠프와 숙소 등에도 부착될 예정이다.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는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최대한 높은 지점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한 의지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고강도'는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수시로 강조하는 표현이자 팀 철학이다.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벨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를 묻는 질문에 '고강도'를 꼽았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4년간 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과 함께 전력을 상승시켰다. 지난해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응원 슬로건은 축구협회가 지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공모에는 총 1,553개의 문구가 접수됐다.

당선작을 제출한 축구팬 김성결 씨에게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전을 관람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경기 티켓이 제공된다. 우수상 2명에게는 7월 여자 대표팀 친선전 입장권과 대표팀 유니폼 1벌이 지급된다. 10명의 참가상 수상자들에게도 유니폼 1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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