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해도 실적만 쑥쑥···재택근무 고정관념 깬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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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속속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있다.
통상 기업들은 직장에서 직원을 관리해야 능률과 기업 실적이 함께 오른다고 판단한 것이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2년 재택근무 활용 우수사례 기업 12곳 중 5곳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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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등 실적 개선···흑자 전환도
고용부, 컨설팅 등 기업지원 적극
기업들이 속속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있다. 통상 기업들은 직장에서 직원을 관리해야 능률과 기업 실적이 함께 오른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고정관념을 깬 기업들도 있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2년 재택근무 활용 우수사례 기업 12곳 중 5곳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실적 지표가 개선됐다는 점이다. 우선 비상교육의 매출액은 2021년 2157억원에서 작년 2530억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엔이능률도 778억원에서 802억원으로, 코맥스도 1414억원에서 1560억원으로 증가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경우 매출액이 812억원에서 1165억원으로 44%나 뛰었다. 2021년 19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스푼라디오도 지난해 6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들 기업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비상교육과 엔이능률의 경우 올해 1월 기준 재택근무 활용률이 90%대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2019년 9만5000명이던 활용 근로자는 2021년 114만까지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난 작년 96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고용부는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노무비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컨설팅은 재택근무 도입 시 직원과 업무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현장에서 재택근무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을 때, 연차 휴가를 쓰기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된다”며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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