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 출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4.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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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 출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목표는 북유럽 학교처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 시키는 것이다.

구수환 감독은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잘 준비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가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쉽 아카데미를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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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윤건선 인천 국제고등학교교장 선생님(중앙) 구진성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 대표 (좌측) 사진제공|이태석재단
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 출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목표는 북유럽 학교처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산 시키는 것이다.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구진성 대표는 십 년 넘게 이태석 재단에 도움을 주고 있는 주인공으로,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지원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인성 교육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자원봉사를 부탁했다는 게 구수환 감독의 설명이다.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크게 2가지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글로벌 리더십 학교다. 글로벌 리더십 학교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긴 섬김의 리더십을 가르치고, 해외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경험을 듣고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등학생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남수단 봉사 활동을 비롯해 많은 활동을 재단 차원에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저널리즘 학교다.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과 재단에서 수업을 하는 두 가지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미 2023년 저널리즘 학교는 가톨릭 재단에서 세운 학교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안 특성화 고등 학교인 청주 옥산면에 있는 양업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상태다. 구수환 감독은 1박 2일 동안 언론인이 되는 방법보다 언론인에게 가장 필요한 '공감과 신뢰'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 학교 교장인 장홍훈신부는 뜨거운 현장 반응을 보고 직접 후원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은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잘 준비해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가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쉽 아카데미를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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