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영역으로도 전해지는 친환경·전동화 흐름...'친환경 특장차'의 연이은 등장

2023. 4. 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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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다보면 거대한 체격에 큰 소리를 내며 도로를 청소하는 '노면 청소차'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분진청소차' 등을 마주할 수 있다.

바로 '노면 청소차'와 '분진청소차' 그리고 관련된 도로 관리 차량 및 각종 지자체가 사용하는 차량 역시 '내연기관'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또 다른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 등의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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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

도로를 달리다보면 거대한 체격에 큰 소리를 내며 도로를 청소하는 '노면 청소차'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분진청소차' 등을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차량들은 대부분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것으로 도로 위의 이물질을 제거할 뿐 아니라, 미세 먼지 제거를 통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차량이다. 흔히 말하는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것이 뭐가 있느냐?'할 때 대표적인 '국가가 해준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량들을 볼 때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노면 청소차'와 '분진청소차' 그리고 관련된 도로 관리 차량 및 각종 지자체가 사용하는 차량 역시 '내연기관'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또 다른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 등의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사진: 강남구청

더불어 이러한 차량들이 대부분 큼직한 청소 및 관리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토크를 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기에 시대의 흐름과 사뭇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업계는 물론 관계자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최근 전기차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여러 업체들이 '친환경 청소 차량 및 관리 차량'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시대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실제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8월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에서 친환경 청소 특장차, 살수차 등을 공개한 바 있으며, 기아도 같은 해 7월 ‘전기 냉동 탑차’를 출시하여 친환경 특장차 전기차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리텍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그리고 이러한 '친환경 특장차'의 기조를 현대차보다 한 발 먼저 선보인 리텍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실제 리텍은 지난 2017년 작은체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선보였고, 지난해 10월에는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선보였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차량 주행을 위핸 주 엔진과 청소작업장치 구동을 위한 보조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 만큼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2차적인 대기오염 가능성이 존재한다.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

그러나 리텍은 물론, 최근 등장하고 있는 전기노면청소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청소 및 관리 작업에 있어서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차량 운영 및 청소 ,관리 작업으로 인한 오염 요소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운영 부담 역시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리텍의 설명에 따르면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경우 기존의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는 10분의 1 수준이며, 흡입 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 별도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해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텍은 이에 맞춰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리텍 측에서는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리텍 역시 국내 지차체는 물론, 산업현장 및 다채로운 민간 영역, 그리고 해외 시장 등 다채로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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