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논란' 김영환 지사 비판에 국민의힘 도의원 가세

심규석 2023. 4. 6.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천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비판에 같은 당인 국민의힘 도의원이 가세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5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 지사의 친일파 관련 발언, 술자리 참석에 대한 도민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며 "지사와 같은 당이지만 대도민 사과를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제천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충주 술자리에 참석, 논란을 초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제천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술자리에 참석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비판에 같은 당인 국민의힘 도의원이 가세하고 나섰다.

술자리 참석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정훈(청주2) 충북도의회 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김 지사는 변명하지 말고 도민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산불대응 매뉴얼상 지사가 지휘할 단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산불 진화작업 시점에 술자리에 가야 할 명분이 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언행은 산불로 피해를 본 도민에 대한 우롱이자 진화작업 투입 인력에 대한 모독"이라며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5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 지사의 친일파 관련 발언, 술자리 참석에 대한 도민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며 "지사와 같은 당이지만 대도민 사과를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제천 산불 현장에 가지 않고 충주 술자리에 참석, 논란을 초래했다.

k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