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은 금값..."미 기준금리 인상 기조 줄어"
[앵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선 2014년 금 거래 시작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는데,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이유,
YTN에 출연한 경제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YTN 굿모닝와이티엔)]
첫 번째 이유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줄어들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조만간 그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반영이 되면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3.5%까지, 10년물 같은 경우는 3.5%대 이 정도까지 많이 떨어졌거든요. 이런 것이 반영되면 사실 금을 가지는 게 오른다고 생각하면 국채를 가지는 것보다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큰 생각이 있고요.
안전자산이 결국 달러 아니면 금인데 달러화의 가치가 좀 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면 달러 보유의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가지고 갈지를 굉장히 줄이게 됩니다.
대신에 금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되고 이렇게 금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되면 금값이 상승하고 마지막 하나 지적할 것은 SVB 사태 때문에 은행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이거는 행동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은행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라이더]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독도는 우리땅?" 한 총리 답변은?/한동훈 송파병 이사설
- 후쿠시마 원전 내부 영상 공개..."핵 찌꺼기 수백 톤"
- 차량 전시장으로 돌진한 택시..."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었다"
- 재판 앞둔 노웅래, 판사 수소문은 왜?
- 주 52시간만 넘어도 산재 급증...노동부도 알고 있었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