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박용진 향해…한동훈, 공격수 모드 ON?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4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야기로 목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제는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 날, 그러니까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어제 대정부질문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을 했습니다. 대정부질문 첫 날, 민주당 의원들과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던 한 장관이 어제 국회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조금 짧게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요, 민주당 의원 다수를 이른바 겨냥을 했는데, 한 장관이 첫 번째로 언급한 민주당 의원 다섯 명이 등장합니다, 민주당 의원. 첫 번째로 언급한 민주당 의원 누구였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네.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이 ‘아이고. 한 장관님 말이에요, 말싸움 하나는 참 잘해요. 일부 언론이 조선제일검, 한 장관의 검사 시절의 별칭, 조선제일검이라고 이렇게 평가하는데, 제가 보기에는요, 조선제일검이 아니라 조선제일혀입니다, 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한동훈 장관이 어제 ‘덕담을 우리 김 의원께서 하셨으니 저도 덕담 한 마디 할까요?’ 하면서 ‘김 의원님, 거짓말을 끊기가 조금 어려우시면 조금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글쎄요.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어제 한 장관이 김의겸 의원을, 작심하고 이야기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저는 이제 방송에서요, 항상 한동훈 장관은 조선제일검이면서 동시에, and, 조선제일혀이다. 이렇게 제가 방송을 많이 했거든요. 정말 수사도 잘하고, 저는 국회의 대정부질문이나 의원들하고 논쟁을 보면 거의 압도해버리는 거예요. 민주당의 최강욱, 김남국, 김용민, 김의겸 전부 한동훈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이런 노래 있잖아요. (김수희의 ‘애모’가 그렇게 또 인용이 되는군요.) 한동훈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민주당 의원들, 이런 모습이 보이고요. 저는 김의겸 의원의 말의 대부분이 거짓말이다. 거짓말 제조기라고 봅니다. (김의겸 의원의 말이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단정하실 수 있습니까?) 근거가 있죠. (왜요?) 왜냐하면 이게 청담동 술자리, 이게 거짓말로 이미 수사 결과 밝혀졌잖아요. 한동훈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갔다.

그런데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지 않습니까. 이것도 이게 거짓말이고. 옛날에 흑석동에 관사 재택 할 때요, 본인은 이게 대통령 순방 간다고 부인이 다 했다고 몰랐다는 거예요. 그런데 관사 갈지 안 갈지 어떻게 알아요, 남편이 말 안 해주면. 전부 이게 저는 그렇고. 더 임문 전에 보면 최서원 씨 미르·K재단할 때요, 거기에 서울대 스포츠 박사님을 최서원이 단골 마사지숍인 것처럼 이런 식으로 했고요. 저는 그리고 이게 김의겸 의원의 문제가 왜 EU 대사한테는 사과를 하는데 대통령한테는 왜 사과를 안 합니까, 한동훈 장관이나? 청담동 술자리가 가짜면 진심으로 사과해야죠. EU 대사한테는 바로 그냥 또 가짜 브리핑해서 EU 대사가 항의해서 사과했잖아요? 저는 지금이라도 이게 빨리 사과하시라.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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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