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전남 해남관광재단, 관광문화발전 협력 '맞손'

지성호 2023. 4. 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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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해남모아 플랫폼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양 지역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관광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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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광 활성화·워케이션 상품 판매 등 교류 사업 기대
경남 남해·전남 해남 관광재단, 남해안 관광 발전 '맞손'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해남모아 플랫폼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양 지역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관광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 관광·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등을 약속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지역관광 정책에 관한 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각 지역의 DMO 사업과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기관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는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양 지역의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트렌드를 활용한 인구 유치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은 각 지역의 매력을 담은 워케이션 상품을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워케이션 사업 공동 추진 등 두 기관이 가시적인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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