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로 농번기 인력난 숨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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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농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임실군은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조금이나마 농번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농촌 인력난을 확실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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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사업' 추진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농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임실군은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임실군은 올해 상반기에 계절근로자 152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베트남 뚜옌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36명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16명을 각각 선발했다.
특히 임실군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의 경우 이탈자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상자 152명 중 143명이 사증 발급인정서 신청을 마쳤다. 임실군은 입국자들에 대한 마약 검사와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또 확대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정적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숙사는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시설로 연면적 1350㎡규모에 주거공간, 휴게실, 공동주방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조금이나마 농번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농촌 인력난을 확실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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