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고소득 전문직 직접 위협...기자직, 업무 전체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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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이 발전하면서 고소득 전문직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챗GPT를 이용해 전보다 평균 37%, 10분 더 빨리 보고서 등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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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이 발전하면서 고소득 전문직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챗GPT를 이용해 전보다 평균 37%, 10분 더 빨리 보고서 등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신기술이 단순 노동을 대체해 왔지만 이와 달리 생성형 AI는 대학 교육을 받는 고소득 전문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픈AI와 펜실베이니아 대학 조사에서는 전체 근로자의 약 19%가 최소한 업무 절반에 있어 챗GPT의 영향을 받는데 특히 기자는 잠재적으로 업무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챗GPT 발전으로 인해 가장 취약해질 직업군은 수학자와 통역사, 웹 디자이너로 나타난 반면 오토바이 수리공, 조리사 등은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토 대학에서 AI를 연구하는 조슈아 갠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술 변화는 부족했던 것을 풍요롭게 하고 그 과정에서 진짜 가치를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널리스트의 가장 큰 가치는 좋은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의 질을 판단하는 것이지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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