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이달 중 한미일 실장급 안보회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이달 안으로 실장급 한미일 안보회의가 열린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월에 국방정책실장이 참여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열리는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에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선 논의될 세부 안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은 “새로운 현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초 북한의 탄도미사일 정보를 즉시 공유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3자 회담에서 한미일이 수집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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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