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것이 마법"…블랙클로버 모바일, 5월 출시 박차

박소은 기자 2023. 4. 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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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VIC GAME STUDIOS)가 2년여 개발에 매진한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공개했다.

내부 개발진을 비롯해 원작의 큰 팬이라고 밝힌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연신 '스토리'와 '감동'을 강조했다.

6일 빅게임스튜디오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인근에서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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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 자사 첫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5월 출시
원작 IP 반영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스토리텔링이 강점
빅게임스튜디오 주요 개발진들이 6일 개최된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유태범 AD, 박재현 PD, 최재영 대표, 한석준 AD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빅게임스튜디오(VIC GAME STUDIOS)가 2년여 개발에 매진한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공개했다. 첫 개발작으로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 '블랙클로버'를 선택했다.

내부 개발진을 비롯해 원작의 큰 팬이라고 밝힌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연신 '스토리'와 '감동'을 강조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오는 5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빅게임스튜디오에서 발행한 '빅코인'을 활용한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벌기) 게임 출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6일 빅게임스튜디오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인근에서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에는 최재영 대표를 비롯해 박재현 PD, 유태범 TD, 한석준 AD 등 주요 개발진이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소개하며 누차 감동 포인트를 강조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수집형 RPG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총 40종의 캐릭터가 출시된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아스타·유노·노엘·야미 스케히로가 주축이 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원작 IP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며 "원작을 모르는 게이머분들에게는 게임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그래픽과 캐릭터성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저들은 4명의 마법 기사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파티를 꾸릴 수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스토리를 반영, 인연 영웅을 파트너로 설정할 수 있다. 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합격기를 사용하면 전용 시퀀스 또한 등장한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도전 모드를 구성했다. 특별 도전모드로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토벌전, 애니메이션의 주요 에피소드를 활용한 스페셜 에피소드 등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등장했던 노엘의 마력 폭주 에피소드를 활용한 도전모드가 준비된 상태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CBT에서 나왔던 편의기능 및 전투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을 정식 서비스 전까지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목표 매출에 대한 질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나의 마법'이라는 말처럼 국가 GDP에 기여할 수 있는 매출을 만들고 싶다"며 "한국과 일본 글로벌 월 매출 목표는 1000억원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인게임 아트 (빅게임스튜디오 제공)

퍼블리싱은 빅게임스튜디오가 직접 맡는다. 업계선 펄어비스가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38% 안팎을 보유중인만큼 협업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한국과 일본 퍼블리싱을 직접 맡고, 추후 글로벌 버전은 가레나와 협력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펄어비스는 주요 관계사지만 MMORPG 같은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빅게임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RPG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서로 가장 잘하는 것에 대한 지향점의 차이 정도로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빅코인 제작을 완료한만큼 향후 P2E 게임 서비스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최 대표는 "게임의 감동과 감성을 P2E 게임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끝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스토리텔링이 가장 큰 비전이고 사명이고 목표인만큼 고민이 끝난 시점에 전달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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