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ASF 멧돼지 2마리 추가…충북 누적 376건

이도근 기자 2023. 4.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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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2마리가 발견됐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전날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지역에서 발견된 ASF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135마리로, 올해에만 87마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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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2마리가 발견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누적 ASF 폐사체는 376마리로 늘었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전날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일 대강면 남천리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도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마리 모두 광역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도와 군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지역에서 발견된 ASF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135마리로, 올해에만 87마리가 나왔다. 충주에서는 88마리, 제천 74마리, 보은 73마리, 괴산 5마리, 음성 1마리 등이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양돈 농가로 전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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