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금융위에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건의

[서울=뉴시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제4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3.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국내 은행장들이 금융당국에 비이자수익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은행 개혁 방안과 관련해 6대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줬다"며 "이자수익 확대와 충당금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많은 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배구조와 지급결제에 대한 건의사항은 많이 없었다"며 "지방은행 쪽에서도 건의사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은행들은 은행권 경쟁력 활성화 방안으로 비이자이익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특히 WM 영역을 증권사 만큼 확대하는 방안과 투자일임업 허용을 중점적으로 건의해왔다. 또 지방은행들은 일반 은행의 전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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