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필리핀서 리조트 짓는다…"국내 디벨로퍼 최초"

이송렬 2023. 4. 6.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림개발㈜이 국내 디벨로퍼 가운데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 합작법인을 만들어 초대형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6일 유림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필리핀 세부에서 에버저스트(EVERJUST)사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를 설립하고 사업부지 약 132만㎡에 대한 부지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합작법인 설립 통한 국내 첫 사례
유림개발㈜이 국내 디벨로퍼 가운데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 합작법인을 만들어 초대형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사진=유림개발


유림개발㈜이 국내 디벨로퍼 가운데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 합작법인을 만들어 초대형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6일 유림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필리핀 세부에서 에버저스트(EVERJUST)사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를 설립하고 사업부지 약 132만㎡에 대한 부지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사인 에버저스트는 세부 대표 리조트 중 하나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의 소유주인 저스틴 우이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체결한 주요 조건 합의(HOA)에 따른 후속 절차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은 리조트 건립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취득했고 기본적인 건축 설계가 마무리됐다. 오는 6월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현재 분양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필리핀 보홀섬 팡라오 일대에 호텔, 풀빌라 등 총 1350여실과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승마를 비롯해 보트,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교육시설도 들어선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도 개통돼 한국에서 4시간이면 갈 수 있다. 

유림개발㈜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럭셔리 호텔체인그룹 및 국내 유수의 호텔 브랜드와 논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한달살이', '워케이션'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은 국내 디벨로퍼의 첫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필리핀 개발사업"이라면서 "향후 필리핀 개발 사업에 있어 이 프로젝트가 모범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