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허위정보·선동 민주주의 위협, 시스템까지 와해"

기사내용 요약
제67회 신문의 날 축사, 김은혜 홍보수석 대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신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3.04.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허위 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독한 제67회 신문의 날 축사에서 "민주주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며 "허위 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고말했다.

이어 "신문이 정확한 정보의 생산으로 독자로부터 신뢰받을 대 우리의 민주주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방대한 정보의 확산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뤄지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신문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식 문명을 선도해 온 신문이 사실에 기반한 정보 생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