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고교 학교폭력 심의 1/3은 '중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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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3건 중 1건은 중대처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320곳의 학교폭력심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 622건 심의에서 1,207건의 조치가 내려졌는데 이중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는 사회봉사 이상의 중대 처분이 전체의 35.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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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3건 중 1건은 중대처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320곳의 학교폭력심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 622건 심의에서 1,207건의 조치가 내려졌는데 이중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는 사회봉사 이상의 중대 처분이 전체의 35.6%를 차지했습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에서는 사회봉사인 4호 이상의 처분이 내려질 경우 해당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졸업 후 2년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분 조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2호인 접촉과 협박, 보복행위 금지 조치로 전체의 26.4%를 차지했고, 서면 사과가 뒤를 이었으며 전학이나 퇴학도 1.9%였습니다.
학교 폭력 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263건으로 1/3을 차지했고,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학교폭력 심의 건수 가운데 70.1%는 남녀공학 학교에서 이뤄졌고, 남고는 21.1% 여고는 8.8%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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