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은혜 "쌍둥이 육아 버거워, 매일 죄책감 느낀다" ('당결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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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첫 시즌에 이어 시즌2 MC로도 나선다.
SBS플러스와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이 오는 18일 오후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6일 티저 '당결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은혜는 이날 제작진을 통해 '당결안' 2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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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첫 시즌에 이어 시즌2 MC로도 나선다.
SBS플러스와 TRA Media(티알에이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이 오는 18일 오후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6일 티저 '당결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싱글맘'으로 현재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해당 티저 영상에서 "쌍둥이 육아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거의 매일 죄책감을 느낀다"는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아이 숙제 시키고 다음 아이에게 또 똑같이 화를 낸다. 힘들어서 '엄마 아프다'고 하고 그냥 방에 가서 누워버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결혼지옥' 출연자였던 문지은은 오열하며 "내 딸이었으면 너무 기특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은혜는 문지은에게 "죄책감 갖지 말라"는 위로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박은혜는 이날 제작진을 통해 '당결안' 2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1기 때는 VCR로 시청하다 보니 출연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해서 아쉬웠는데, 2기에서는 출연자들과 함께 지내고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바뀐다는 말을 들었다. 진심으로 서로 대화하고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은혜는 '당결안'만의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그는 "이혼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출연하는 부부가 서로 어떻게 대화하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내는지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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