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농구 열풍 속 ‘슬램덩크’ 인기 이을까[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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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리바운드'가 4월 첫 주자로서 포문을 연 가운데 첫 주말의 흥행을 기대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2위로 출발한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공 넥슨코리아, 공동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일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인한 농구 열풍에 힘입어, 실사판 '슬램덩크'로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승진, 우지원 등 농구선수 출신들도 영화 속 경기에 감탄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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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한국영화 '리바운드'가 4월 첫 주자로서 포문을 연 가운데 첫 주말의 흥행을 기대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상영 첫날 일본 애니메이션의 벽을 높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낙담하고 절망하기엔 이르다. 1위와 차이가 크지 않은 데다 실사판 농구영화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5일) 극장 개봉한 ‘리바운드’는 3만 292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스즈메의 문단속’은 4만 3294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무려 29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것.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90만 2866명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위로 출발한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공 넥슨코리아, 공동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일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인한 농구 열풍에 힘입어, 실사판 '슬램덩크'로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리바운드'는 실화의 성공 스토리가 주는 깊은 감동을 극대화해 화면에 담았다. 하승진, 우지원 등 농구선수 출신들도 영화 속 경기에 감탄한 바.
실화의 힘을 바탕으로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보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린다.
무엇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가 어제(5일)까지 누적 관객 441만 1100명을 동원하며 세 달째 순항 중이고, 코트 안 경기 모습에 집중한 것은 아니나, 농구와 스포츠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소재로 삼은 ‘에어’도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바운드'의 주말 성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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