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출국장 면세점서 5월 한 달간 최대 50% 가격 할인

이석주 기자 2023. 4. 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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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면세 쇼핑 축제인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관세청과 면세점협회는 오는 5월 한 달간 전국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축제 기간 전국 관광 명소와 면세점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면세 쇼핑 지도'(QR코드)를 관광객 주요 동선(입국장·대중교통·숙박 시설)에 비치해 여행·쇼핑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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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내달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개막
5월 한 달간 진행, 전국 모든 면세점 참여
부산면세점도 특별 할인 등 프로그램 진행
롯데면세점 매장 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국내 첫 면세 쇼핑 축제인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관세청과 면세점협회는 오는 5월 한 달간 전국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면세 쇼핑 축제다.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포함됐다. 5월 여행 성수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한과 국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부산 인천 서울 제주 등 전국 15개 모든 면세점 업체가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경품 제공과 업체별 특색을 살린 개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면세점도 ‘부산에서 관광과 쇼핑을 한번에’라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산 관광 기념품과 K-푸드 등을 특별 할인하고 담배·주류는 면세 최저가에 판매한다. 부산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관세청은 축제 기간 전국 관광 명소와 면세점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면세 쇼핑 지도’(QR코드)를 관광객 주요 동선(입국장·대중교통·숙박 시설)에 비치해 여행·쇼핑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5월 1일부터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해 입국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여행 성수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면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세 업계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면세 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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