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메시" "메시" 캄프누 울렸지만, 벤제마 해트트릭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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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팬들이 홈 구장에서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를 연호했다.
바르셀로나는 홈 구장 캄프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렀다.
홈 구장 팬들은 '메시' 이름을 외치며 캄프누를 가득 메웠다.
팬들은 홈에서 메시 이름을 불렀지만, 바르셀로나는 캄프누에서 라이벌에 무기력하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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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이 홈 구장에서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를 연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 복귀를 외쳤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타 팬들이 메시 복귀 가능성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메시 복귀를 원했고, 메시에게 감사를 전달하고 싶었다. 코파델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10분과 후반 10분에 메시 이름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홈 구장 캄프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1-0으로 이겼기에 홈에서 라이벌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가려고 했다.
홈 구장 팬들은 '메시' 이름을 외치며 캄프누를 가득 메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2021년까지 뛰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재정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눈물의 기자회견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 뒤에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들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메시에게 온전한 연봉을 책임질 수 없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몸값을 감당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팬들은 홈에서 메시 이름을 불렀지만, 바르셀로나는 캄프누에서 라이벌에 무기력하게 졌다. 전반 추가 시간에 비니시우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더니, 후반전에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캄프누에서 해트트릭은 6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코파델레이 우승 뒤에 메시에게 본격적으로 접근하려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계획도 꼬였다. 이제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기에 프리메라리가에 집중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에서 2패만 허용하며 선두에 있고,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2점 차이로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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