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AEA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신뢰' 보고서에 "빈틈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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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신뢰할만하다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일본의 오염수 문제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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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원칙"
수산물 규제 유지·방사능 검사 확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신뢰할만하다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일본의 오염수 문제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염수 안전성 검증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IAEA의 오염수 검증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해 3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자료 및 회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산물 안전과 관련해서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금지 등 규제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지난해 '약 100종 4000여건'에서 올해 '전 품종 8000건 이상'으로 확대했다.
선박평형수의 경우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적재한 선박은 공해상에서 교환하도록 하고, 미교환 선박에 대해서는 방사는 오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리실은 "2011년 이후 우리 원근해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우리 해역의 해양환경과 수산물의 방사능 농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IAEA는 3차 방일미션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내 방출 전 측정 대상 핵종 선정방식과 관련해 핵종별 측정 및 분석결과를 반영했으며, '충분히 보수적이면서도 현실적'"이라며 "세부 방법론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쿄전력의 환경모니터링 프로그램이 포괄적이라는 점에 동의했으며, "환경모니터링 대상 핵종에대한 설명과 정당성을 수용했지만 몇가지 추가적인 검토 사항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쿄전력의 방사선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가정 및 방법론에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면서도, 이런 요청이 'IAEA 국제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IAEA는 올해 1월에 있었던 4차 방일미션에 관한 보고서, 1차 오염수 분석결과 등을 담은 2차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를 추가로 발표하고 연내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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