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이어 로마노까지...램파드, 친정팀 첼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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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반장'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친정팀 첼시의 소방수를 자처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램파드가 경질된 지 2년 만에 첼시 감독직에 복귀해 감독 대행으로 나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큰 기대 속에 첼시를 이끈 램파드 감독이지만 2021년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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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램반장'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친정팀 첼시의 소방수를 자처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램파드가 경질된 지 2년 만에 첼시 감독직에 복귀해 감독 대행으로 나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BBC에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에 "램파드 감독이 시즌 종료 때까지 첼시를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포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사령탑에서 물러나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7개월 동안 첼시를 이끌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5무 8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결국 경질됐다. 현재 첼시는 11위에 그치며 명성에 걸맞지 않는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
포터 감독이 물러난 자리에 소방수로 투입될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에서 648경기 211골을 기록한 레전드 출신이다. 2017년 은퇴 후 지도자로 옷을 갈아입은 램파드 감독은 2019년 7월 사령탑으로 첼시에 돌아왔다.
큰 기대 속에 첼시를 이끈 램파드 감독이지만 2021년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1월 에버턴 감독직에 올랐지만 지난 1월 지휘봉을 내려놓고 물러났다. 현재 에버턴은 16위에 머물러 강등권인 18월 본머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한편 27개월 만에 램파드 감독이 돌아오는 첼시는 8일(토)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과 13일(목)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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