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금품 요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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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간부들을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오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김 모 씨와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양대노총 건설노조와 수도권 소규모 노조를 상대로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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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간부들을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오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김 모 씨와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도권 지역 건설현장 16곳에서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단협비 등 금품을 뜯어내도록 산하 조직에 지시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앞서 건설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약 1억 3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 우 모 씨를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급 조직이 관여한 단서를 잡고 김 씨와 문 씨에게 지시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양대노총 건설노조와 수도권 소규모 노조를 상대로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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