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문교육 통해 '농산물 유통 종사자' 역량 높인다

이병석 2023. 4. 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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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농산물·농식품 유통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을 운영한다.

6일 aT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위탁 과정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전국의 6개 기관에서 실시되며 지역별 산지·소비지의 농산물유통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경영인과 실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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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대에서도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농산물·농식품 유통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을 운영한다.

6일 aT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위탁 과정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전국의 6개 기관에서 실시되며 지역별 산지·소비지의 농산물유통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경영인과 실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2004년부터 권역별 교육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 해당 과정은 공모를 통해 엄선된 교육기관에 맡겨진다.

올해는 지역별로 △수도권·경기 북부(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광주·전남(목포대, 순천대) △전북(전북대) △부산·경남(부산대) △대구·경북(영남대) 등 전국 6개 교육기관에서 200여 명의 교육 이수를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지역별 교육 수요와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기관별로 특색 있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산지 농식품, 식품외식 등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교육부터 차류, 스마트팜 등 특수품목 상품화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신기술 도입을 통한 최신 유통정보 제공과 매출 향상을 위한 교육도 준비됐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구성된 지역별 전문교육은 전국의 교육생들이 거주지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면서 "전국의 유통 종사자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농수산식품 유통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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