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문제 통감'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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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 학내 문제에 통감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박병호 총장이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도립대 혁신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친 후 의원들에게 사직 의사를 밝히고 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남도는 박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립대 총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총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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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도 5일 사직서 접수…후임총장 임명 예정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박병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이 학내 문제에 통감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박병호 총장이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도립대 혁신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친 후 의원들에게 사직 의사를 밝히고 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총장은 도립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한 후 구조조정 후유증 등 학내 분규가 계속되자 이에 대한 책임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4년의 박 총장은 지난 2021년 4월 취임했으며 2년 임기를 마쳤다.
전남도는 박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립대 총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총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전남도립대는 정부의 재정지원 대학 탈락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등의 영향으로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받아 왔다.
지난해 마련한 혁신안이 전남도의회에서 통과가 됐지만 올해 들어 외국인 유학생 모집제한 대학 포함 등 추가로 학내 문제가 발생했다.
전남도립대는 박 총장 사퇴로 당분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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