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오키창수(노옥희+천창수)’표 정책 이어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노옥희 울산교육의 계승자'를 자처한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3년2개월 임기의 첫발을 뗐다.
"노 전 교육감과 생각, 철학, 삶이 같다"던 천 교육감은 노 전 교육감의 정책을 잇기로 하면서 '오키창수(노옥희+천창수)'표 울산교육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노 전 교육감이 설계하고 천 교육감이 잇는 '오키창수'표 울산교육 정책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노, 5대 공약 중 3개 ‘일치’ 2개 ‘유사’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의 남편’이자 ‘노옥희 울산교육의 계승자’를 자처한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3년2개월 임기의 첫발을 뗐다.
“노 전 교육감과 생각, 철학, 삶이 같다”던 천 교육감은 노 전 교육감의 정책을 잇기로 하면서 ‘오키창수(노옥희+천창수)’표 울산교육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천 교육감은 6일 오전 8시50분께 울산 중구 시교육청에 출근하며 교육감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천 교육감의 임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2026년 6월 3일까지 약 3년 2개월이다.
천 교육감의 전임자이자 배우자인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은 갑작스러운 별세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천 교육감이 못다 한 노 전 교육감의 임기를 채우게 되는 셈이다.
앞서 천 교육감은 당선 확정 직후 뉴스1과 인터뷰에서 “노 전 교육감이 지난해 시민들에게 승인받은 교육정책에 대해 재신임해 주셨기 때문에 이미 설계된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며 “새롭게 약속드린 공약도 꼼꼼하게 실행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노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사실상 그대로 잇는다.
천 교육감의 1호 결재 안건은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전담기구 설치안’이 될 예정이다.
교육감이 직접 학교폭력 문제를 챙기겠다는 의지 표현이자 천 교육감의 5대 공약 중 하나인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이다.
이는 노 전 교육감의 5대 공약 중 하나였던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복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공약 이행을 위해 노 전 교육감은 감염병, 통학안전, 급식, 학교폭력 종합안전망 등 학교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노 전 교육감의 학교폭력 종합안전망을 학교폭력전담기구 설치로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앞으로도 노 전 교육감이 설계하고 천 교육감이 잇는 ‘오키창수’표 울산교육 정책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오키창수는 천 교육감 후보 시절 캠프에서 만든 말로 ‘OK’와 노 전 교육감 이름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해 노 전 교육감의 철학과 정책을 계승한다는 중의적 의미다.
천 교육감의 5대 공약 중 3개 항목(기초 및 미래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은 노 전 교육감 공약과 일치했고 2개 항목(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은 노 전 교육감 공약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유사 공약이다.
천 교육감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 외에도 △기초학력 및 미래역량 강화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학교 안전사고 예방 △학생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실현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당시 노 전 교육감의 5대 공약은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미래책임 교육(기초학력 및 미래역량 강화)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복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자치 실현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새로운 도약 교육도시 울산(과밀학급해소,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등)이었다.
revisi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