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기형적인 순천시 선거구, 해룡면 반드시 복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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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6일 "기형적인 순천시 선거구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분할된 순천 해룡면 선거구를 복원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 의원은 제21대 총선에 당선된 뒤 "기형적인 순천 선거구를 단독 선거구로 복원시키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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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6일 "기형적인 순천시 선거구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분할된 순천 해룡면 선거구를 복원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순천시 해룡면 주민들은 시의회·시행정 업무와 관련해 순천시 소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선거때는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로 소속돼 있어 소외감을 받고 있다"며 "반드시 선거구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하나의 시 분할 금지' 원칙(제25조제1항제2호)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해룡면만 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지역구로 편입해 원칙에 어긋난 선거구다"며 "자치구‧시‧군이 분할된 지역구는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단 세 곳뿐이다"고 설명했다.
소 의원은 전날 순천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국회를 방문해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주 국회 전원위원회 위원장(국회부의장)을 만나 면담했다.
소 의원은 지난 2월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과 송봉섭 선거구획정 위원장에게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소 의원은 제21대 총선에 당선된 뒤 "기형적인 순천 선거구를 단독 선거구로 복원시키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
순천의 경우 제21대 총선 당시 인구 상한선(27만8000명)을 넘겨 분구대상이었지만, 막판 여야 협상에 의해 해룡면을 인근 광양시에 붙여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선거구로 획정됐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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