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얼굴 가린 채 항소심 출석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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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9회에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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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검은 정장 차림에 검은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들어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9회에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될 당시 30g 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 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000회 분에 해당한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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