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돈 스파이크, 눈만 내놓고 법정출두…동종전과 부끄러웠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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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으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된 두 명의 스타, 가수 신혜성과 돈 스파이크가 꽁꽁 가린 채 눈만 내놓은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법원에 출두했다.
6일 오전 10시30분 가수 신혜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항소심 공판에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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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재범으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된 두 명의 스타, 가수 신혜성과 돈 스파이크가 꽁꽁 가린 채 눈만 내놓은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법원에 출두했다.
6일 오전 10시30분 가수 신혜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항소심 공판에 각각 참석했다.
단정한 셔츠, 슈트 차림의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듯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리고 법정에 출석했다. 눈만 내놓은 채 기다리던 취재진을 마주한 두 사람은 역시 입을 꾹 닫은 채 법정으로 들어가 재판에 임했다.
두 사람 모두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같은 혐의로 다시 재판에 처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혜성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받고 있다. 2007년에 이은 2번째 음주운전이다. 검찰은 이날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돈 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했고, 1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이날 검찰의 항소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같은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서며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긴 두 사람에게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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