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미래교통·K컬처 ‘매력 어필’… “엑스포PT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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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실사단이 한국 방문 기간 중 이뤄진 4차례의 유치계획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큰 공감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생태, 미래교통수단 가상현실(VR), K-컬처 등에 실사단은 "원더풀" "어메이징" 등을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 등 부산박람회의 편리성, 한국과 부산의 역사성, 개도국과의 관계 등을 강조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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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첫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전시장 내 수소·전기차 등 활용
가덕신공항·BuTX 계획도 강조
160개국서 3480만명 유치 목표
부산시 “실사단 공감 많이 얻어”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실사단이 한국 방문 기간 중 이뤄진 4차례의 유치계획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큰 공감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생태, 미래교통수단 가상현실(VR), K-컬처 등에 실사단은 “원더풀” “어메이징” 등을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프레젠테이션은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1차를 시작으로 총 4차례 이뤄졌다. 부산에선 이날 오전까지 총 3차례 진행됐는데 박형준 시장, 김지윤 정치학 박사, 진양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에덜먼 홍보대행사의 매슈 해링턴 대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출동해 부산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실사단은 내일 오전 부산을 떠난다.
프레젠테이션에선 관람 편의성을 적극 부각했다. 박람회장 규모는 북항 일원 343만㎡(육상 276만㎡+해상 67만㎡)로 유치경쟁 도시 행사장 대비 가장 넓다.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경우 160개국 348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산은 관람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6세대(G) 등 첨단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박람회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한편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하며 행사장 내 수소·전기차를 운행시킬 계획이다.
편한 교통도 부산의 자랑이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가덕도에서 북항까지 15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차세대도심급행철도(BuTX) 개통, KTX 부산역, 국제·연안여객터미널, 지하철역 등의 교통 편리성을 강조했다.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비행체(PAV) 등 미래형 교통체계 활용계획도 실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안내했다.
박 시장 등은 1일 엑스포 기간 수요 5만7373실을 상회하는 6만2520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발 더 나아가 템플스테이, 한옥스테이, 카라반 등 차별화된 숙박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부산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 도시로 피란수도에서 유라시아 관문도시, 그린 스마트도시로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2005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02년 아시안게임,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 등 부산박람회의 편리성, 한국과 부산의 역사성, 개도국과의 관계 등을 강조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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