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진 커브 떠올라” 염갈량 기대…21세 150km 파이어볼러 출격, 9억팔 동기와 맞대결서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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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이의 장점은 커브다. 옛날 이대진 코치의 커브를 보는 것 같다."
LG 트윈스의 150km 파이어볼러 강효종(21)은 올 시즌 LG의 5선발로 낙점됐다.
강효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 선발 출격한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강효종, 동기와의 맞대결서 웃으며 순조롭게 시즌 시작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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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이의 장점은 커브다. 옛날 이대진 코치의 커브를 보는 것 같다.”
LG 트윈스의 150km 파이어볼러 강효종(21)은 올 시즌 LG의 5선발로 낙점됐다. 강효종은 2021년 LG 1차 지명 선수로 올 시즌 프로 3년차다. 지난 시즌 막판 NC 다이노스와 1군 데뷔전 겸 선발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염경엽 LG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 주눅 들지 않는 피칭, 150km에 달하는 강속구 그리고 각이 큰 커브로 염경엽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범경기 기간 강효종은 2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 1.29로 활약했다. 박명근, 김유영, 임찬규 등 5선발 경쟁에서 이긴 강효종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로테인션 진입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강효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 선발 출격한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냉정히 말해 강효종은 기회가 적긴 했지만, 1군에서 결과물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NC전은 사실상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나섰으며,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일종의 모의고사다. 키움전부터가 강효종이란 투수가 KBO 대표 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다.
이날 맞붙는 선발 선수는 2021년 입단 동기 장재영이다. 장재영 역시 1차지명으로 프로 무대 문을 연 선수. 지난 2년 동안 제구 불안으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1군 경력은 강효종보다 풍부하다. 33경기 1패 평균자책 8.53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올 시즌 홍원기 키움 감독을 비롯해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53km에 달하는 강속구와 더불어 제구도 어느 정도 안정세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최원태는 “재영이는 성실하고 또 배우려는 자세가 확실하다. 재능도 있고, 노력을 많이 한다. 다 갖춘 선수다. 경험만 쌓인다면 무조건 잘할 거라 확신한다. 재영이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전에 “효종이는 이전 KIA 윤석민, 삼성 배영수 같은 우완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 팀에도 토종 1선발이 나와야 한다. 그동안 봉중근 이외에 토종 선발이 없지 않았나. 뒤를 이을 선수가 효종이라 본다”라며 강효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강효종, 동기와의 맞대결서 웃으며 순조롭게 시즌 시작을 할 수 있을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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