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도 배우고 구조견 시범도 보고···다문화 가족 119 안전체험

박용필 기자 2023. 4.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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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행정안전부 제공

소방청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19안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다문화 119안전캠프’를 진행한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안전지식과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스별 스탬프 투어와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 등이 마련된다.

1일 차에는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119구조견 시범 관람, 이동체험차량체험과 소방특수차량 관람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독립기념관’ 관람 코스도 마련돼 있다.

참가대상은 학령기 자녀(7~12세)를 둔 다문화가족으로 총 60가족(약 25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한 가족당 최대인원은 5명이다. 지난해 대비 초청인원이 1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캠핑장비와 식사도 모두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소방청 및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포스터. 행정안전부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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