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녹색투자 돕는다…'이자 지원'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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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발행되는 녹색금융상품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한다.
발행 규모는 450억원으로 최종 검토를 거쳐 5월 중 처음으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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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발행되는 녹색금융상품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되는 증권을 의미한다.
약 15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목표로 예산 45억원이 투입된다.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녹색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돼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차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발행 규모는 450억원으로 최종 검토를 거쳐 5월 중 처음으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중 이번 시범사업의 2차 공고를 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활용성을 넓히고 녹색투자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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