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토트넘이 가장 유리, 손흥민이 설득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가 많은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유는 한국 국가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의 존재 때문이다.
프랑스의 'Onze Mondial'은 "김민재 영입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리에A 돌풍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2019년 아약스처럼 나폴리도 좋은 성적을 거둔 다음 시즌 많은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크다. 가장 먼저 터질 포지션은 수비수,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아웃 5000만 유로(717억원)가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비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여전히 경험이 부족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있지만 마르티네스는 기복이 있고, 이들의 백업인 해리 매과이어 역시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급된 팀 중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위치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김민재가 북런던에 합류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 토트넘만이 가지고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김민재. 사진 =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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