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를 주목하라…18세에 EPL에서 ‘4G 2AS’

김환 기자 2023. 4.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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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퍼거슨은 주목할 만한 선수다.

퍼거슨은 2004년생,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18세다.

고등학교를 다닐 나이지만 현재 퍼거슨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퍼거슨은 엘리트 스트라이커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의 잠재력은 무서운 수준이다"라며 퍼거슨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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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반 퍼거슨은 주목할 만한 선수다.


퍼거슨은 2004년생,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18세다. 고등학교를 다닐 나이지만 현재 퍼거슨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다. 퍼거슨의 소속팀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리그 6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즌 막바지까지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심지어 퍼거슨은 그 역사의 중심에 있다.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퍼거슨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리그에서도 출전하기 시작했다. 퍼거슨은 아스널과 에버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고, 리버풀을 상대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1군에 합류한 퍼거슨의 리그 기록은 교체 포함 11경기 4골 2도움이다. 퍼거슨이 18세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자연스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 시점 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고,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퍼거슨은 엘리트 스트라이커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의 잠재력은 무서운 수준이다”라며 퍼거슨을 주목했다. 매체는 퍼거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엘링 홀란드보다 시간 대비 득점 기록이 좋다는 점도 짚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도 퍼거슨의 폭풍 성장을 기대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퍼거슨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의 나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아직 18세에 불과한 퍼거슨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대답이었다.


이어 데 제르비 감독은 “퍼거슨은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정말 중요한 능력이다. 나는 선수들이 발전하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 우리는 퍼거슨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약간의 채찍질을 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퍼거슨은 더 발전할 수 있다. 그가 득점하면 기쁘지만, 더 높은 레벨에서 뛰기 위해서는 빌드업 능력이나 공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분발을 바라기도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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