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국 동서대 총장, 대교협 27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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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 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교협은 이날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장제국 회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취임식에는 앞으로 대교협 내 의견수렴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신임회장단의 이진숙 부회장(충남대 총장), 김승우 부회장(순천향대 총장), 장영수 부회장(부경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등도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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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 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교협은 이날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장제국 회장 취임식을 진행한다. 취임식에는 앞으로 대교협 내 의견수렴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신임회장단의 이진숙 부회장(충남대 총장), 김승우 부회장(순천향대 총장), 장영수 부회장(부경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구 회장단에서는 홍원화 회장(경북대 총장), 정진택 부회장(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등도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대교협 전임 회장이기도 한 이 위원장이 축사를 전한다.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계속된 등록금 동결은 별다른 재원을 찾기 힘든 한국 대학의 현실에서 재정적 피폐를 초래했다”며 “지금까지 대학이 획일적 평가 기준에 사로잡혀 점선이 그려진 도화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제는 완전한 백지 도화지에서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어 “인구정책 실패가 초래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 붕괴를 막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OECD 수준의 고등교육 재정 확보, 대학의 자율성 보장, 지역대에 대한 과감한 정부 지원 건의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964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까지 마쳤다.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법학박사, 일본 게이오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위원장, 일본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의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부터 동서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21세기 정치학회 이사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장, 현대일본학회 회장, 주부산 헝가리명예대사, 아시아대학 총장포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형이기도 하다. 장 회장의 임기는 오는 8일부터 1년간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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