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브리핑 (23. 04. 06. 10시)

2023. 4.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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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4월 6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패키지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외교와 안보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유와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은 우리의 국익뿐 아니라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미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연대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일정에 참석했던 한 총리는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주 69시간제라고 칭하는 건 대단히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년 단위로 유연화하게 되면 주 평균 48.5시간 근무하게 된다"고 48.5시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다만 장시간 근로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방안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추진 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회의 종료 후 도미니카 부통령을 면담하고, 잠시 뒤에는 제67회 신문의 날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부산으로 이동해 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재정 여력을 보완하고,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산업 수출이 조속히 반등 될 수 있도록 핵심기술 R&D와 정책금융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조금 전인 오전 9시 부산 엑스포 유치 실사단을 만났습니다.

실사단 실사 현장에 동행해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수출기업 현장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정에 참여합니다.

오후 1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방산수출금융 MOU체결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구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습니다.

산불로는 역대 5번째인데요.

해당 지역은 응급 대책과 재해 구호,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 등 특별 지원이 이뤄집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산불로 큰 아픔을 겪은 많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훼손된 산림의 신속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4월 6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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