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당선자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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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 당선됐다.
성 당선자는 지난 5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최종 24.21%를 득표해 창녕군수가 됐다.
한편 성 당선자의 사퇴로 이날 함께 치러진 경남도의원(창녕1 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가 50.33%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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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창녕1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24.25% 득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 당선됐다. 성 당선자는 지난 5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최종 24.21%를 득표해 창녕군수가 됐다. 6일 군청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지난 1월부터 공백인 군정 정상화를 위해 곧바로 군수 업무에 돌입한다.
성 당선자는 창녕 출신으로 1984년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홍보계장과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군청 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창녕읍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경남도의원(창녕1 선거구)에 당선되며 제11·12대 경남도의원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선거인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전 군수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10개월 만에 치러졌다. 함께 출마한 무소속 박상제 후보는 21.47%를 득표했고, 무소속 하종근 후보 20.96%,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19.92%를 득표했다. 뒤이어 민주당 성기욱 후보가 10.77%를 받았다.
한편 성 당선자의 사퇴로 이날 함께 치러진 경남도의원(창녕1 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가 50.33%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우서영 후보는 24.25%에 그쳤다.
성 당선자는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과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등을 약속했다. 또 아동병원 개설과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을 포함해 5대 공약을 내놨다.
성낙인 당선자는 "다시는 창녕에서 보궐선거라는 불명예가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이번 선거에 함께한 모든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창녕 화합을 위해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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