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창업주가 세운 큐텐, 위메프 품고 업계 4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싱가포르 e커머스 기업 '큐텐(Qoo10)'이 지난해 티몬, 지난달에는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까지 인수했다.
큐텐은 국내 1세대 e커머스 업체를 연이어 인수함으로써 네이버·신세계·쿠팡에 이어 점유율 10%를 차지하며 4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큐텐은 이에 더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 등이 보유한 위메프의 나머지 지분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은 티몬·인터파크·위메프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e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싱가포르 e커머스 기업 ‘큐텐(Qoo10)’이 지난해 티몬, 지난달에는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까지 인수했다. 큐텐은 국내 1세대 e커머스 업체를 연이어 인수함으로써 네이버·신세계·쿠팡에 이어 점유율 10%를 차지하며 4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원더홀딩스는 위메프 지분 86.2%를 보유하고 있다. 큐텐은 이에 더해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 등이 보유한 위메프의 나머지 지분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큐텐은 티몬을 인수할 때는 대주주인 사모펀드가 보유한 티몬 지분을 큐텐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을 취했고 인터파크 인수 때는 주식 매수 방식을 택했다. 큐텐의 오너는 국내 1세대 커머스 기업인 G마켓을 창업한 구영배(57) 대표다. 2009년 이베이에 G마켓을 매각한 뒤 10년간 한국에서 같은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매각 계약 조항에 따라 1년 뒤 큐텐을 창업했다. 큐텐은 티몬·인터파크·위메프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e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표 제일 잘 나오는 울산 남구 패배는 심각...PK 심상치 않으면 강남도 안심 못해”
- 조민 “의사면허 무효는 너무 가혹” 호소, 의사면허 유지하나…6일 선고
- “현미,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누군가 빨리 도와줬다면”
- 폴란드 “한·미에 주문한 전투기 오면 우크라에 미그기 모두 지원 가능”
- “생활고 호소 안했다” 김새론, 한달새 확 달라진 ‘법정 패션’
- [속보] 김기현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의원수 감축 논의해야”
- 민주당 포기한 ‘전주을’에 강성희 당선...진보당 원내 진출
- 진중권 “양곡법, 농민 표 신경 쓴 포퓰리즘...언제까지 70세 이상 먹여살리는데 돈을 헛써야 하
- ‘생방송 욕설’ 쇼호스트 홈쇼핑 영구 퇴출에 누리꾼 반응은
- [속보]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정당”…판결 확정시 의사 면허 잃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