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전주을 패배에 “서진정책 성과 소멸…‘영남 자민련’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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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계인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 6명 가운데 5등에 그치는 성적표를 받은 데 대해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추진한 '서진 정책'의 성과가 대부분 소멸한 것이 확인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국민의힘 4·5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오늘 SNS에 "아무리 기초의원 선거이지만 울산 남구에서 보수 후보가 1:1 상황에서 패했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서 고령층 투표가 많아 보통 유리한데도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보다 10% 가까이 득표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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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계인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 6명 가운데 5등에 그치는 성적표를 받은 데 대해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추진한 ‘서진 정책’의 성과가 대부분 소멸한 것이 확인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오늘(6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호남권에서의 추락을 방치하는 경우 호남 출향민이 많은 수도권, 충청권 등의 표심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영남 자민련’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 위원장은 “그런데 문제는, 울산 남구 선거결과를 보면 ‘영남 자민련’을 유지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국민의힘은 영남 자민련을 넘어 ‘TK 지역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국민의힘 4·5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오늘 SNS에 “아무리 기초의원 선거이지만 울산 남구에서 보수 후보가 1:1 상황에서 패했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서 고령층 투표가 많아 보통 유리한데도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보다 10% 가까이 득표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PK(부산경남)에서 이런 심상치 않은 상황이면 수도권에서는 강남도 안심 못 한다는 이야기”라며 “당의 노선을 조속히 다시 정상화해서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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