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 "유서도 썼다…제설차 사고, 혼자였다면 죽었을 것"[해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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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제설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52)가 당시 유서까지 작성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ABC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제레미 레너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레너는 제설차 사고 당시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레너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자택에서 제설작업 도중 제설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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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올 초 제설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52)가 당시 유서까지 작성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ABC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제레미 레너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레너는 제설차 사고 당시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만약 혼자 있었다면, 정말 죽었을 것이다. 조카가 곁에 있었고 곧이어 구조대가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휴대전화에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길 말들을 작성하기도 했다"면서 당시 생사가 오갈 만큼 위급했던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레너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자택에서 제설작업 도중 제설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져 두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자택에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조금씩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레너는 '어벤져스' 등 마블 시리즈에서 호크아이로 등장,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 신작 '레너베이션'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11일 진행되는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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