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칸 재입성' 김서형, '종이달'로 핑크카펫 밟는다
황소영 기자 2023. 4. 6. 11:44
배우 김서형이 6년 만에 칸에 재입성한다.
김서형은 10일 국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로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랑데부(비경쟁부문)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핑크 카펫을 밟으며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김서형(이화)이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김서형은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중 우연히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유이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특히 김서형은 지난 2017년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이어 6년 만에 '종이달'로 칸에 재입성하는 쾌거를 이룬 김서형은 영화와 드라마, OTT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수식어들을 탄생시키며 화제성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독보적이면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종이달'은 10일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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