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신현성 소유 가상화폐’ 바이낸스 거래소에 동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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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소유로 보이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측에 동결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USDT) 코인 등 범용성이 높은 코인으로 바꿔서 바이낸스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로 빼돌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신 전 대표, 권도형 대표 등과)관련된 지갑으로 보이는 경우 확인되는 대로 동결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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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소유로 보이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측에 동결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신 씨와 관련해)바이낸스 측에 (가상화폐 지갑)동결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USDT) 코인 등 범용성이 높은 코인으로 바꿔서 바이낸스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로 빼돌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신 전 대표, 권도형 대표 등과)관련된 지갑으로 보이는 경우 확인되는 대로 동결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에도 쿠코인과 오케이엑스 등 가상화폐 거래소 2곳의 협조를 얻어, 권 씨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950억여 원가량을 동결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앞서 지난 2월 제소장을 통해 '권 씨가 비트코인 1만 개 가량을 빼돌려 스위스 은행에 예치해왔다'고 적시한 만큼, 검찰은 테라 관계자들이 은닉한 가상화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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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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