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이달중 한미일 실장급 안보회의"…북핵 협의 등 예상

보고받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다. 2023.4.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달 중 실장급 한미일 안보회의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으로부터 4월에 국방정책실장이 참석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열리느냐는 질문을 받고 "맞다"고 답변했다.

의제에 관해서는 즉답을 피했지만,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은 "새로운 안건은 아니다"고 답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4월에 미국에서 개최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고 지난달 초 보도했으나, 우리 국방부는 그 일정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한미일 정상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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