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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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1박2일 일정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광주 군 공항 특별법 등 산적한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쌀 주권을 포기하려는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성토하고 민심을 지키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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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1박2일 일정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다.
7일 오전에는 전남대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인적 쇄신 이후 처음 열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송갑석·서은숙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비롯해 지역 주요 사업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전남 나주로 이동해 현장 농민 간담회를 열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이 대표가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을 계기로 광주를 방문한 것은 민심 보듬기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집권 여당의 잇따른 실책에 민주당 지지율이 반사적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당층 비율이 높아 민주당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무당층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에 앞서는 여론조사도 나오기도 했던 만큼 총선을 1년여 앞두고 호남 민심 다독이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광주 군 공항 특별법 등 산적한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쌀 주권을 포기하려는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성토하고 민심을 지키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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