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6개월째 개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책에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6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11.6포인트 오른 85.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됩니다.

서울은 지난달 82.2에서 86.5로 상승했고, 인천은 61.3에서 85.2로 경기는 72.7에서 87.2로 각각 올랐습니다.

세종은 64.7에서 92.9로 28.2포인트나 올랐으며, 대전과 대구 등도 약 2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아래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단축된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현재까지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137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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