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벌써 시즌 10번째 결승골...'루니와 어깨 나란히'

백현기 기자 2023. 4. 6.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또다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이날 브렌트포드전 결승골까지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번째 결승골을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마커스 래쉬포드가 또다시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며 4위로 올라섰고, 브렌트포드는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4위 싸움이 한창인 맨유에게는 승리가 절실했다. 경기 전까지 승점 50점으로 5위에 위치해있던 맨유는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4위 토트넘과 승점 5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다만 골득실에 밀려 5위에 위치해 있었고, 순위 반등을 위해 승리와 다득점까지 필요했다.


특히 지난 주말 펼쳐진 뉴캐슬전 패배를 만회해야 했다. 맨유는 4위 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 뉴캐슬에 0-2로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목표를 이루려면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각성을 촉구했다.


결국 맨유를 살린 주인공은 래쉬포드였다. 전반 28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이 이어졌고, 자비처가 머리로 떨군 볼을 래쉬포드가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은 1-0 맨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맨유가 굳히기에 나섰다. 브렌트포드가 공격 숫자를 대거 늘리자, 맨유는 안토니를 빼고 빅토르 린델로프를 넣는 등 한 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맨유가 1-0 승리를 가져가며 4위로 올라섰다.


이날도 맨유의 해결사는 래쉬포드였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이날 브렌트포드전 결승골까지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번째 결승골을 넣었다. 이는 2009-10시즌 웨인 루니가 기록했던 결승골 10회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이번 시즌 28경기 1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래쉬포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후 리그에서만 11골을 넣으며 최고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래쉬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다시 4위 수성의 원동력을 얻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