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56억3천만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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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 56억3천만 달러(3.0%↑)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도착금액은 3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신고금액 기준 유럽연합(EU) 20억8천만 달러(257.9%↑), 중화권 14억 달러(17.6%↑)로 증가했는데 미국 7억5천만 달러(13.9%↓), 일본 3억 달러(38.1%↓), 기타 국가 11억1천만 달러(52.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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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 56억3천만 달러(3.0%↑)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도착금액은 3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투자정책관 직무대리)은 "외국인 직접투자로 신고된 금액이 실제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기업별로 투자 집행에 있어선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고금액은 보통 기업의 투자 의향을 나타내는 것이고 도착금액은 실제로 투자가 이뤄져 국내로 도착한 것"이라며 "도착금액은 신고 대비 연간 한 60%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고와 도착 기간에는 상당한 기간이 존재하고 전반적 자금상황, 금리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고금리 상황이라든지 자금시장 경색 등이 아마 투자 결정 이후에 자금이 도착하는 데 좀 늦어지게 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조업은 15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는데 서비스업은 39억5천만 달러(5%↑)를 기록했다.
증가업종을 보면 제조업에선 전기·전자(769%↑), 운송용 기계(104%↑), 화공(53%↑) 등이었고 서비스업에선 여가·스포츠 ·오락(5천167%↑), 사업지원·임대(1천956%↑)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고금액 기준 유럽연합(EU) 20억8천만 달러(257.9%↑), 중화권 14억 달러(17.6%↑)로 증가했는데 미국 7억5천만 달러(13.9%↓), 일본 3억 달러(38.1%↓), 기타 국가 11억1천만 달러(52.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그린필드가 지난해 대비 12.5% 늘어난 41억8천만 달러, M&A는 16% 줄어든 14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해외직접투자를 할 때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과 사업장을 설치해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의 직접투자 형태를 의미한다.
신규투자는 지난해 대비 91.8% 늘어난 28억4천만 달러, 증액투자(27억4천만 달러, 29.0%↓)와 장기차관(5천만 달러, 52.7%↓)은 감소했다.
산업부는 주요 국가들의 긴축 기조, 고금리 상황과 자금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신고 실적을 갱신해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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