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굴비 늘어날까'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전남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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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영광군이 선정됐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올해 1월16일부터 3월1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영광군은 참조기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이자 그동안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센터를 통해 참조기 양식연구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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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영광군이 선정됐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참조기는 굴비 등 가공품으로서 수요가 많아 상품성이 높은 어종이지만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의 생산량을 높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올해 1월16일부터 3월15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영광군은 참조기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이자 그동안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연구센터를 통해 참조기 양식연구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고, 생산·가공·유통시설뿐만 아니라 청년창업을 위한 교육시설까지 계획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 건립에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국비 48억원)을 투입해 참조기 양식단지부터 가공·유통시설, 연구개발(R&D)·창업교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히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시스템(RAS)과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양식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강미숙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가 건립되면 참조기의 생산·유통·가공뿐만 아니라 창업교육까지 연계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수요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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